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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여왕’ 김연아(22·고려대)가 이번 시즌을 함께할 새로운 코치진으로 옛 스승인 신혜숙(55·여), 류종현(44) 코치를 선택했다.
김연아는 24일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신 코치가 훈련 전체를 총괄하는 총감독, 류 코치가 트레이닝을 담당할 훈련지원 코치를 각각 맡는다고 발표했다. 두 코치와의 계약기간은 이번 시즌이 끝나는 내년 3월 말까지다.
두 코치는 모두 김연아를 한차례 가르쳤던 피겨스승들이다.
류 코치는 김연아가 처음 피겨 스케이트를 시작했던 일곱 살 때부터 김연아의 재능을 알아보고 점프의 기초를 다져준 은사. 신 코치는 김연아가 초등 4학년일 때부터 약 3년간 가르치며 트리플 5종 점프의 완성을 도운 스승이다.
김연아는 “두 선생님은 피겨를 시작했을 때부터 기술과 정신적인 부분에서 선수로서 성장할 수 있게 많은 도움을 주신 분들”이라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ej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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