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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온점(.)’ 이제 ‘마침표’라 부르세요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2-10-24 04:3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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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부호 ‘.’의 명칭이 ‘온점’에서 ‘마침표’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국립국어원은 22일 이 같은 내용의 한글맞춤법 문장부호 개정안을 발표했다.

1988년 한글맞춤법이 제정된 이후 국립국어원이 문장부호 개정안을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문장부호 ‘.’의 명칭은 ‘온점’에서 ‘마침표’로, ‘,’의 명칭은 ‘반점’에서 ‘쉼표’로 바꿨다.

 

줄임표는 ‘……’와 같이 여섯 점을 찍는 것이 원칙이지만 석 점(‘…’)만 찍거나 마침표를 세 번 찍는 것(‘...’)도 같은 것으로 허용했다.

‘( )’의 명칭은 ‘소괄호’에서 ‘괄호’로, ‘[ ]’의 명칭은 ‘대괄호’에서 ‘각괄호’로 바꿨다. 바뀐 명칭을 기본으로 하되 기존 명칭도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국립국어원 어문연구팀 김한샘 연구관은 “‘마침표’라는 말에는 ‘문장을 끝마친다’라는 의미가 있기 때문에 문장 끝에 쓰이는 ‘온점’이나 ‘물음표’, ‘느낌표’도 모두 ‘마침표’의 개념 안에 들어있는 것으로 그동안 판단해왔다”면서 “그러나 이런 분류는 실제로 사람들이 많이 쓰는 언어의 현실과는 큰 차이가 있어서 이번에 현실화했다”고 설명했다.

 

▶정민아 기자 mina@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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