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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이란 “축구는 이겼지만 응원에선 졌다”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2-10-19 04:5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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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경기가 끝난 뒤 쓰레기를 치우는 우리나라 응원단의 모습이 이란 언론에 포착돼 현지 누리꾼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이란 누리꾼은 “축구는 우리가 이겼지만 응원문화에서는 우리가 졌다”면서 한국의 응원문화를 칭찬했다.

 

이란의 인터넷 신문 ‘타브낙’은 한국 대 이란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4차전 원정 경기가 열린 다음 날인 17일(현지시간) 한 사진을 게재했다.

 

‘경기가 열렸던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본 한국 응원단의 흥미로운 행동’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이 사진에는 한국이 이란에 0 대 1로 진 뒤에 텅 빈 관중석의 쓰레기를 치우는 한국인 네 명의 모습이 포착됐다.

 

이 사진 아래에는 한국의 수준 높은 응원문화를 칭찬하는 댓글이 쇄도하고 있다.

 

한 누리꾼은 “위대한 페르시아 문명을 자랑하는 우리 이란도 한국에게 배워야 한다”면서 “진정한 승자는 이란인이 아닌 한국인”이라고 댓글을 적었다.

 

붉은 악마를 비롯한 한국 응원단의 질서정연한 응원모습과 경기 관람 후 뒷정리하는 문화는 이미 세계적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해외 언론은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로 매 경기 때마다 보인 한국 응원단의 열정적인 응원모습, 패배에도 불구하고 대표팀에 기립박수를 보내주는 수준 높은 자세 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정민아 기자 mina@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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