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경단버섯’ 등 생물 8종(사진)이 독도에 살고 있다는 사실이 새롭게 확인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우리나라의 생물을 연구하는 기관 41곳이 모여 만든 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이 조사한 결과 독도에 버섯 1종, 식물 5종, 곤충 2종이 살고 있다는 사실을 새롭게 발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사로 독도에서 최초로 버섯의 일종인 ‘쌀경단버섯’이 살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또 ‘물피’, ‘좀돌피’, ‘가는금강아지풀’, ‘가을강아지풀’, ’큰방가지똥’ 등 식물 5종과 나방류인 ‘큰횡줄가는잎말이나방’과 침벌류 1종 등 곤충 2종이 발견됐다. 이로써 독도에 서식하는 생물 종은 총 640종으로 늘어났다.

 

▶이비치 기자 ql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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