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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 여왕’ 장미란(29·사진)이 제93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역도 여자일반부에서 10년 연속 3관왕에 올랐다.
장미란은 15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전국체전 역도 여자일반부 75㎏이상 급에서 인상 121㎏, 용상 155㎏, 합계 276㎏으로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장미란은 전국체전 직전 대회인 2012 런던여름올림픽에서 목 디스크 등 부상으로 인해 안타까운 4위에 그쳤다. 올림픽 2연패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지방 전지훈련을 다니면서 전국체전을 준비했다.
장미란은 앞으로의 몸 상태에 따라 향후 계획을 결정할 예정이다. 장미란은 현재 용인대 대학원에서 체육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으며 역도 등 비인기종목 유망주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장미란재단’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비치 기자 ql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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