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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 우리나라에서 팔린 휴대전화가 인구의 절반인 2500만 개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조해진 의원(새누리당)이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와 이동통신사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위 3사가 판매한 휴대전화는 2010년에 약 2586만 개, 2011년 약 2673만 개였다. 이는 국민 절반이 1년에 한번 꼴로 휴대전화를 교체하는 셈.
반면 휴대전화가 재활용되는 비율은 낮았다. 조 의원이 방통위 자료인 ‘연도별 휴대전화 재활용률’을 분석한 결과 휴대전화 판매율 대비 재활용률은 2010년 11.6%, 2011년 5.8%에 불과했다.
조 의원은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 휴대전화 사용기간과 교체주기가 짧아 버려지는 휴대전화가 많다”고 말했다.
▶손민지 기자 minji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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