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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초중고교 안에서 차량 사고로 숨지거나 다친 학생이 최근 3년 사이 4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발표된 교육과학기술부 자료에 따르면 학교 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상자 수는 2009년 4명(사망 2명ㆍ상해 2명)에서 2010년 16명(사망 1명ㆍ상해 15명), 지난해 18명(사망 1명ㆍ상해 17명), 올해 1∼6월 기준 9명(상해 9명)으로 계속 증가세를 보였다.
2009년부터 올해 6월까지의 교내 교통사고 사상자 총 47명 중 초등생이 22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들은 대부분 등하교 때 어린이의 움직임을 미처 못 본 학부모나 교사 차량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비치 기자 ql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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