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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반 이슬람 영화’ 반대 시위 거세져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2-09-23 23:4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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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반 이슬람 영화’와 무함마드를 풍자한 만화에 항의하는 시위가 파키스탄을 포함한 이슬람 전역을 휩쓸었다. 프랑스 AFP 통신 등 외신들은 이날 시위로 파키스탄에서 경찰관을 포함해 최소 15명이 숨지고 160여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이날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바마드와 페샤와르에선 시위대가 영화관과 은행의 창문을 깨고 불을 질렀고, 시위를 막던 경찰차에도 분노를 터뜨렸다. 시위대는 미국 국기인 성조기를 불태우기도 했다. 시위는 22일에도 이어졌다.

 

시위는 파키스탄 외에도 다른 이슬람 국가들과 독일로 확산됐다.

 

인도네시아 동부 수라바야에서는 시위대가 프랑스영사관 인근의 맥도널드 매장으로 몰려가 ‘미국 제품 보이콧(집단적으로 벌이는 거부운동)’을 외쳤다.

 

독일에선 남부 프라이부르크와 뮌스터에서 시위가 벌어진데 이어 이튿날인 22일 중부의 도시 도르트문트에서 15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슬람을 모독한 영화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미국에서 이슬람 예언자인 무함마드를 모욕한 동영상 ‘무슬림의 순진함’이 유포되면서 시작된 이번 시위는 19일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엡도’가 무함마드를 풍자한 만화를 내보내면서 더욱 확산됐다.

 

이슬람은 내용과 상관없이 무함마드를 그리는 것 자체를 신성 모독(신을 조롱하거나 저주하는 행위)으로 간주해 금지한다. 파키스탄에서 신성모독은 사형 판결까지 가능한 중죄로 처벌받는다.

<눈높이사설 참조>

 

▶이비치 기자 qlc@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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