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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이 같은 사람 20명 중 2명은 이름이 같을 수 있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신용평가사인 NICE신용평가정보는 17일 성명·주민등록번호 정보 4266만2467개를 분석한 결과 주민등록상 생년월일이 동일한 사람 중 동명이인(이름이 같은 사람)이 있을 확률이 11.7%라고 밝혔다. 나머지 88.3%는 자신의 생년월일과 이름이 일치하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
우리나라 사람 이름은 총 139만4131개가 있었는데, 이중 동명이인이 없는 이름은 전체 인구의 1.28%인 54만7352개에 불과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이름은 ‘김영숙’으로 동명이인이 4만335명에 달했다. 그 다음은 김정숙(3만9633명), 김정희(3만7419명), 김영희(3만5190명), 김영자(3만4865명) 순이었다.
▶손민지 기자 minji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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