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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첫 우주발사체인 ‘나로호(KSLV-1·사진)’가 10월 26일 3시반에 발사될 예정이라고 교육과학기술부가 11일 밝혔다.
2009년과 2010년 1, 2차 발사에 실패한 나로호의 3차 시도는 사실상 마지막 발사 기회. 나로호의 하단 로켓부를 공급하는 러시아 흐루니체푸사와 세 번까지 발사하는 것으로 계약돼있기 때문이다. 현재로서는 추가 발사 계획이 없다.
무게 140t, 길이 33m에 이르는 나로호는 무게 100㎏급 ‘나로과학위성’을 지구 저궤도에 올려놓는 임무를 맡았다. 펨토초(1천조 분의 1초) 단위의 레이저 발진기 등을 탑재한 나로과학위성은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항공대 등이 함께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했다.
▶김은정 기자 ej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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