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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영국 대학생, ‘풍선 우주선’ 만들어 지구 사진 찍었다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2-09-11 23: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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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대학생이 단돈 200파운드(약 36만 원)을 들여 카메라가 달린 ‘풍선 우주선’을 제작해 지구의 사진을 촬영하는데 성공했다.

 

6일 영국 노팅엄대 엔지니어링학과에 다니는 애덤 커드워스(19)는 직접 만든 풍선 우주선을 고도 11만210피트(약 33.59㎞) 상공의 성층권까지 띄워 올려 지구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었다고 9일 영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커드워스는 중고품 거래 웹사이트에서 20파운드(3만6000원)짜리 디지털카메라 1대와 위성항법장치(GPS·인공위성으로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는 시스템), 전파발신기 등을 구입했다. 그리고 이 장비들을 40시간에 걸쳐 단열상자(열이나 냉기가 통하지 않도록 만든 상자) 안에 넣고 조립한 뒤 이 단열상자를 라텍스 재질의 거대한 풍선에 매달아 하늘로 띄웠다.

 

풍선이 기류를 타고 올라가는 동안 디지털 카메라는 지구 모습을 촬영하고 GPS는 고도와 위치 정보를 저장했다. 2시간 반 동안 하늘을 날던 풍선 우주선은 풍선이 터지면서 커드워스의 집으로부터 48㎞ 떨어진 장소에 추락했지만 촬영기에 장착한 발신기의 전파를 추적해 촬영기를 손쉽게 회수할 수 있었다.

 

▶김은정 기자 ejkim@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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