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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최근 전통 농경놀이 중 하나인 줄다리기를 유네스코(UNESCO·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의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나섰다.
특별한 점은 한국이 단독으로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비슷한 전통이 있는 동남아시아 나라들과 함께 등재를 추진하기로 한 것.
유네스코 아태(아시아태평양)무형유산센터와 충남 당진시는 10~11일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2012 동남아시아 무형유산 보호 소지역회의’에서 각국의 줄다리기 현황을 파악하고 공동 등재 추진을 할 수 있는지 가능성을 살폈다.
베트남 캄보디아 등 공동 등재에 참여할 나라 목록을 확정한 뒤 내년 3월 유네스코 사무국에 신청서를 낼 계획. 줄다리기의 등재 여부는 2014년 연말에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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