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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멋쟁이 대통령으로 제42대 빌 클린턴 전 대통령(사진)이 뽑혔다.
미국 공영 라디오방송 NPR은 8일 정치학자, 대통령을 연구하는 역사학자들이 평가한 ‘역사상 가장 멋진 대통령’을 발표하면서 이 같이 보도했다.
미국 프린스턴대의 대통령 역사학자인 줄리언 젤라이저는 “클린턴은 1992년 대통령 선거 당시 심야 토크쇼에 출연해 색소폰을 연주하는 등 참신한 방법으로 유권자(선거할 권리를 가진 사람)에게 다가갔다”고 평가했다.
제35대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은 카리스마와 품행 면에서 멋쟁이로 평가받았다. 미국 역사상 최연소(43세) 대통령이었던 그는 1961년 대통령 취임 연설에서 “조국이 당신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는가를 묻기 전에 당신이 조국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라”고 말하며 강력한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제3대 토머스 제퍼슨 전 대통령은 보수적인 공화당 출신이었지만 귀족적인 격식을 깨뜨린 인물이라는 점에서 멋쟁이로 꼽혔다.
▶봉아름 기자 er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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