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 화영의 탈퇴로 ‘왕따 논란’을 일으킨 걸그룹 티아라(사진 왼쪽)가 사태가 일어난 지 한 달 만인 2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팬들에게 사과했다.

티아라는 이날 홈페이지에 올린 자필 편지(사진)를 통해 “멤버 간 의견 차이를 풀지 못하고 개인적인 문제를 공개적인 공간에 드러냈던 것은 어리석은 행동이었다. 깊이 반성하고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티아라 멤버들은 지난 7월 부상당한 멤버 화영을 비난하는 발언을 잇달아 트위터에 올려 ‘화영 왕따 논란’을 일으켰다. 온라인상에서 비난이 거세어지자 티아라 멤버들은 광고에서 퇴출되거나 드라마에서 하차하는 등 이미지에 큰 타격을 받았다.

 

▶이비치 기자 ql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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