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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발매된 아이돌 그룹 ‘비스트’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만화 ‘더 비스트’(글 김학분·그림 제나)가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23일 온라인 교보문고에 따르면 총 6편으로 기획된 ‘더 비스트’의 첫 편인 ‘더 비스트-운명의 시작’(사진)이 이미 1만 여권 예약 판매되어 만화부문 주간 판매 1위를 차지했다.
‘더 비스트’는 비스트 멤버들이 초인적인 암기력과 독심술(상대의 마음을 읽는 능력) 등 강력한 초능력을 가진 히어로로 변신해 인류를 구한다는 이야기. 29일 첫 번째 이야기를 시작으로 두 달에 한 편씩 총 여섯 권이 시리즈로 나올 예정이다.
▶이비치 기자 ql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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