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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거리에서 교통비, 기름값까지 물가 대부분이 최근 줄줄이 오르거나 조만간 오를 예정이다.
가장 심각한 것은 밥상 물가. 19일 서울시 농수산물공사에 따르면 17일 기준 4kg 시금치 한 상자 가격은 한 주 전보다 44.9% 상승한 2만8582원. 상추 4kg 한 상자 가격도 지난주보다 37.8% 뛴 1만4935원이었다. 생 삼치도 어획량이 절반 가까이 줄면서 가격이 30% 정도 올랐다.
농수산물 가격이 오르는 가장 큰 원인은 폭염과 적조현상(플랑크톤이 이상 증식하면서 바다나 강의 색이 바뀌는 현상으로 어획량 감소의 원인)으로 농수산물의 수확량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서민의 발’인 대중교통 요금도 하반기 중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은 내년 2월 택시 기본요금을 2200원에서 2900원으로 올리기로 확정했고 서울시에도 현재 2400원인 기본요금을 3200원으로 올리는 방안이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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