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총 541만 명을 대상으로 한 ‘학교폭력 실태조사’가 27일부터 한 달간 진행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올 1월 우편설문 방식으로 1차 실태조사를 한데 이어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한 온라인 방식으로 2차 실태조사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1차 조사 때는 피해를 입은 사례만 물었지만 이번에는 폭력을 목격한 사례나 가해한 사례와 더불어 학교폭력 예방교육의 효과가 얼마나 있는지도 물을 예정.

학생들은 학교 홈페이지나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을 통해 본인 확인 절차만 거치면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이비치 인턴기자 ql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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