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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가수 김장훈(사진)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수여하는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을 받았다. 이 상은 봉사활동, 기부 등을 통해 미국사회에 기여한 사람에게 미국 정부가 주는 상. 국내 연예인이 이 상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김 씨의 미국 공연 담당자인 피터 브라이언은 “김장훈이 한국에서 기부한 총 금액이 150억 원에 이르는 점, 미국 LA 공연 수익금과 미국에서 방영되는 광고 출연료 전액을 미국에 기부했다는 점,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월스트리트저널 등 미국 주요 언론에 공익 광고를 꾸준히 해온 점을 인정받아 수상한 것 같다”고 말했다.
김장훈은 마약중독자를 치료하는 미국 단체에 5만 달러(약 5700만 원), 한인 교회가 운영하는 자선 단체에 8000달러(약 920만 원)를 각각 기부했다.
▶김은정 기자 ej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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