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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서희, 한국인 최초 아메리칸발레시어터 수석무용수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2-07-09 23:5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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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나 서희 씨(26·사진)가 세계 최정상급의 미국 국립발레단 아메리칸발레시어터(American Ballet Theater·ABT)의 수석무용수 자리에 올랐다고 ABT가 7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수석무용수는 한 발레단 안에서 최고 수준으로 발레를 하는 무용수에게 주는 자리. ABT 창립 75년 만에 아시아인 수석무용수는 서 씨가 최초다.

 

ABT는 영국 로열 발레단, 프랑스 파리 오페라 발레단, 러시아 키로프 발레단, 러시아 볼쇼이 발레단과 함께 ‘세계 5대 발레단’으로 꼽힌다. 지금껏 한국인 무용수가 해외 유명 발레단 수석에 오른 경우는 강수진(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 김지영(네덜란드 국립발레단) 등이 있었지만 세계 메이저 발레단 수석에 오르기는 서 씨가 처음. 그가 한국 발레의 ‘새 역사’를 썼다고 평가받는 이유다.

 

서 씨는 선화예중 재학 중 미국으로 유학간 뒤 2005년 ABT에 입단했다. 2006년 ‘코르드발레’(집단으로 춤을 추는 무용수)를 거쳐 2010년 솔로이스트(단독으로 춤을 추는 무용수)로 승급했다. 7월 현재 ABT 단원은 91명. 수석무용수는 여성 11명, 남성 10명이다.

 

국내 팬들도 곧 서 씨의 모습을 볼 수 있다. ABT가 18∼22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지젤’ 내한 공연을 한다. 서 씨는 19, 21, 22일 세 차례 무대에 선다.

 

▶장재원 기자 jjw@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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