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뉴스
  •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유럽 경제위기 국내경제도 ‘빨간불’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2-06-05 04:36:53
  • 인쇄프린트
  • 글자 크기 키우기
  • 글자 크기 줄이기
  • 공유하기 공유하기
  • URL복사

유럽의 경제위기가 지속되면서 우리나라도 부정적인 영향을 대비해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4일 금융당국과 은행권에 따르면 최근 국내 은행들은 유럽계 은행에서 빌려오는 돈을 크게 줄이는 대신 일본, 홍콩 등 아시아지역에서 빌려오는 돈을 늘리고 있다.

 

만약 그리스와 스페인 등 유로존(유럽연합의 단일화폐인 ‘유로(euro)’를 사용하는 국가나 지역) 국가들의 은행이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국내 은행에 빌려줬던 돈을 급하게 돌려달라고 할 경우 국내 은행이 입게 될 타격을 줄이기 위해서다.

 

이같이 유럽 경제위기가 심화되면서 우리나라 경제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한 예로 올해 1∼3월 기업들이 물건을 팔아 얻은 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6% 줄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한국은 수출로 인한 수입이 큰 나라이기 때문에 세계경제가 어려우면 국내 경제도 타격을 받기 쉽다. 예전에는 우리 상품 100개를 사갔던 나라가 돈이 없어서 상품을 50개만 산다면, 물건을 파는 우리 쪽 경제도 어려워지는 이치다.

 

유럽 경제위기는 2010년 유로존 국가인 그리스가 국가 빚을 감당하지 못해 부도가 날 위기에 처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부실한 경제를 그대로 방치하고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스페인, 이탈리아, 포르투갈, 아일랜드 등으로 퍼져 유럽국가 전체의 경제위기로 확산되고 있다.

 

▶장재원 기자 jjw@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권지단
한미약품
  • 댓글쓰기
  • 로그인
    • 어동1
    • 어동2
    • 어동3
    • 어동4
    • 어솜1
    • 어솜2
    • 어솜3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

NIE 예시 답안
시사원정대
  • 단행본 배너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