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10월 공식 선포할 ‘서울시아동인권조례’에 담을 내용을 두고 자신의 의견을 낼 ‘아동위원’을 모집한다.

서울시아동인권조례는 유엔 아동권리협약에서 정한 아동의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 등을 구현하기 위해 서울시가 만드는 것.

만 10~18세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모집에서 아동위원으로 선발되면 조례가 만들어지기 전인 9월까지 매달 1~2회 열리는 아동인권조례 추진위원회 정기회의와 관련 공청회, 간담회에 출석해 자신의 의견을 직접 제안할 기회를 갖게 된다.

희망 학생은 5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여성가족재단 홈페이지(www.seoulwomen.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e메일(2012children@naver.com)로 제출한 뒤 전화(02-810-5178)로 접수여부를 확인하면 된다.

 

▶김은정 기자 ej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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