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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하늘나라로 간 애플의 공동창업자 스티브 잡스(아래 사진)의 젊은 시절 친필 메모(사진)가 경매에 나온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은 뉴욕의 경매업체 ‘소더비’가 15일 잡스의 친필문서가 포함된 보고서 4장을 경매에 내놓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보고서는 미국 게임회사 ‘아타리’에서 일했던 잡스가 1974년에 상사에게 보낸 것으로 이 회사가 만들었던 비디오게임 ‘월드컵 축구’의 개선할 점을 다루었다. 잡스는 이 문서에 친필로 조언을 쓰고 도표를 그렸으며, ‘궁금한 게 있으면 절 찾으세요. 감사합니다. 스티브 잡스’라고 썼다.
소더비는 이 문서가 약 1만 달러(약 1200만 원)에서 1만5000달러(약 1800만 원)에 팔릴 것으로 추측했다.
▶손민지 기자 minji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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