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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쏙 시사쑥] [뉴스 쏙 시사 쑥]저스틴 비버, 파파라치에 손찌검했다 피소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2-05-31 14:3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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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침해” vs. “스타라면 감수해야”

[뉴스 쏙 시사 쑥]저스틴 비버, 파파라치에 손찌검했다 피소

미국 인기 아이돌 가수 저스틴 비버(18)가 파파라치에게 주먹을 휘둘렀다가 경찰수사를 받았다. 파파라치란 ‘유명인사나 연예인의 사생활을 카메라로 몰래 찍은 뒤 그 사진을 신문이나 잡지사 등 언론에 팔아넘기는 사람’을 가리킨다.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경찰국은 비버를 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했다. 비버를 고소한 파파라치는 지난달 27일 LA의 한 쇼핑센터에서 비버와 그의 여자친구가 함께 있는 사진을 찍었다가 비버에게 두들겨 맞았다고 주장했다.

폭행 직후 파파라치는 구급차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실려 간 것으로 알려졌다.

 

여자친구와의 데이트 장소까지 쫓아온 파파라치 때문에 저스틴 비버가 크게 화가 났나 봅니다.

파파라치의 사진은 자극적이고 비밀스러울수록 더욱 화제가 됩니다. 여자친구가 없다고 누누이 말해온 ‘국민 남동생’ 가수 A 군이 자신의 집 앞에서 여자친구와 포옹하는 사진, 항상 화장하고 무대에 오르는 걸 그룹 멤버가 민낯으로 산책 중인 사진 등은 화제가 되는 파파라치 사진의 대표적인 사례이지요.

올 1월 파파라치에게 찍힌 걸 그룹 소녀시대 사진도 논란이 되었습니다. 비행기 안에서 편안히 누운 제시카와 입을 벌리고 자는 수영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보고 당시 많은 누리꾼은 “아무리 인기 걸 그룹이지만 그들의 매우 개인적인 모습을 사진으로 찍는 것은 악의적이다” “스타들은 쉬지도 못하나” 같은 반응을 보였지요. 이처럼 파파라치가 욕을 먹는 가장 큰 이유는 ‘유명인의 사생활을 침해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유명인은 대중의 관심을 충족시켜야 한다’는 이유를 내세우며 파파라치의 활동을 정당화하기도 합니다. 대중의 인기와 관심이 없다면 그 사람은 스타가 되지도 못했고 또 많은 돈을 벌지도 못했을 테니까요. 자신의 사생활이 드러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스타라면 감수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파파라치의 표적이 되기 싫으면 스타의 자리를 내놓고 사생활을 즐겨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친구들과 팀을 나누어 토론해 봅시다.

 

▶손민지 기자 minji88@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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