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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세계에서 7번째로 ‘20-50 클럽’에 가입할 전망이다. ‘20-50 클럽’이란 1인당 소득 2만 달러, 인구 5000만 명을 동시에 충족하는 나라들의 모임이다. 국제사회에서 ‘20-50 클럽’의 기준은 선진국을 구별하는 기준으로 통용된다.
통계청이 최근 발간한 ‘2011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다음 달 23일이면 인구 50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측된다. 또 1인당 국민소득은 2010년, 2011년 2년 연속으로 2만 달러를 넘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소득은 이미 2007년 2만1695달러로 2만 달러를 넘었지만 2008년과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1만296달러, 1만7193달러로 하락했다. 하지만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1년 국민계정*(잠정)’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2년 만에 다시 2만759달러, 2011년 2만2489달러로 상승했다.
기존에 ‘20-50 클럽’에 가입한 국가들은 일본(가입 시기 1987년), 미국(1988년), 프랑스(1990년), 이탈리아(1990년), 독일(1991년), 영국(1996년)이다.
◆ 상식UP
국민계정 : 일정 기간동안 국민이 이룩한 경제활동의 성과와 국민경제 전체의 상황을 정리해서 보여준 것.
▶김은정 기자 ej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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