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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아이팟 등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음악을 들으면서 길을 걷다가 교통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급증했다고 영국 데일리텔레그래프가 27일 보도했다.
올해 호주 시드니에서 차에 치여 부상을 당하는 사고는 하루 평균 6명꼴로 이는 지난해의 두 배에 해당한다. 전문가들은 행인이 차에 치이는 사고가 급증한 것이 ‘아이팟 등 모바일 기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최근에도 시드니에서 한 10대 소녀가 아이팟으로 음악을 들으면서 도로를 건너다 차에 치여 중상을 입었다.
호주보행자협회(PCA) 관계자는 “이어폰을 끼고 길을 걸으면 차량 사이렌이나 경적을 들을 수가 없어 사고가 발생하기 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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