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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쏙 시사쑥] [뉴스 쏙 시사 쑥]진정한 행복이란 뭘까?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2-05-24 14:5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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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최고로 행복한 나라’…한국은 행복지수 24위

[뉴스 쏙 시사 쑥]진정한 행복이란 뭘까?

최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36개국을 조사해 발표한 ‘행복지수(The Better Life Index)’ 순위에서 호주가 1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은 노르웨이(2위), 미국(3위), 스웨덴(4위), 덴마크(5위), 캐나다(6위) 순이었으며, 한국은 하위권인 24위에 그쳤다.
행복지수는 소득과 같은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일과 생활의 균형, 교육, 건강상태 등 11개 항목을 조사한 뒤 그것이 삶에 주는 영향을 짐작해 수치로 나타낸 지표.
각 항목 당 10점 만점을 기준으로 한국은 안전(9.0), 교육(7.8), 환경(6.3) 등의 부문에선 비교적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소득(2.8), 건강(4.8) 부문에서는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호주 사람들이 한국인들보다 스스로를 ‘행복하다’고 여기는 경우가 훨씬 많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네요. 하지만 이상해요. 한국은 IT(정보기술) 강국인데다, 한국 초중고생 10명 중 7명이 사교육을 받을 만큼 교육열도 뜨거운데 왜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을까요?
이유는 간단해요. ‘행복’은 주관적인 것이니까요. 겉으로 보아 돈이 많고 좋은 직업을 가진 사람은 행복할 것이라고 흔히들 짐작해요. 하지만 이런 부나 사회적인 지위를 얻기 위해 아주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과정에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나는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지요.
더 쉬운 예를 들어 볼까요? 어동이는 용돈도 많이 받고 좋은 장난감도 많이 갖고 있어요. 아이들은 어동이를 부러워하지만 정작 자신은 맞벌이로 바쁜 부모님과 함께하는 시간이 적어 행복하지 않다고 느끼지요. 반면 동동이는 비싼 장난감도 없고 용돈도 1주일에 500원밖엔 못 받지만 ‘매일 엄마와 함께 있어 행복해’라고 느낀답니다. 이 경우 누가 더 행복하다고 할 수 있을까요?
나라도 마찬가지에요. 아시아에 있는 나라 부탄은 1인당 국민소득이 연간 약 2000달러(약 235만 원)로 우리나라(약 2만 5000달러)의 10분의 1도 안 되지만 국민의 97%가 ‘행복하다’고 답한 답니다.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일까요? ‘내가 행복한 이유’ 3가지를 공책에 적어볼까요?


▶손민지 기자 minji88@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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