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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2-05-23 09:5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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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종이영수증 줄이기 나서

[뉴스 쏙 시사 쑥]1년 영수증 다 모으면 지구 62.6바퀴!

지난해 국내에서 발급된 종이영수증을 모두 이어붙이면 지구를 62.6바퀴나 감을 수 있는 길이인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환경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발급된 영수증을 모두 이을 경우 총 길이는 250만km가 훌쩍 넘는다는 것. 총 무게는 10t 규모 대형트럭 1340대에 실을 양이다.

문제는 종이영수증이 대부분 쓰레기통에 바로 버려진다는 점. 소비자가 종이영수증을 받으면 구입내역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버리기 때문이다.

이런 종이 낭비를 막기 위해 환경부는 22일 비씨카드와 ‘신용카드 종이영수증 미출력을 통한 환경기금 조성 협약식’을 가졌다. 소비자가 ‘영수증을 출력하지 않음’을 선택하면, 종이영수증 대신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카드 사용내역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를 시행키로 한 것. 종이영수증을 쓰지 않음으로써 절약되는 비용은 환경기금으로 조성된다.

 

‘지구온난화가 점점 심각해진다는데…. 하지만 막상 환경보호를 실천하려니 번거롭고 귀찮아.ㅜㅜ’ 걱정 마세요. 꼭 거창한 환경보호 캠페인을 벌이지 않아도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지구를 지키는 방법이 있어요. 바로 ‘녹색소비’입니다.

녹색소비란 물건을 사고 돈을 지불하는 일상적인 소비생활에서 자연스럽게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소비방식을 뜻해요. 친환경 제품을 구입하거나 꼭 필요한 물건만 사고 아껴 쓰는 것이 모두 녹색소비랍니다.

환경부가 이번에 신용카드사와 맺은 협약도 소비자들의 녹색소비를 돕기 위한 조치라고 볼 수 있어요. 소비자는 물건을 사고 신용카드로 계산할 때 이렇게만 말하면 돼요. “종이영수증은 안 주셔도 되고요. 휴대전화로 확인할게요.”

아주 사소한 일처럼 보이지만 그렇지 않아요. 한 명 한 명의 이런 실천이 모여 종이 낭비를 줄인다면 결국 지구의 나무 자원을 보전하는 데 큰 힘이 될 테니까요.^^

 

장재원 기자 jjw@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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