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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청소년 5명 가운데 1명이 영구적인 이명*으로 고통 받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16일 공영 VRT 방송이 보도했다.
벨기에 안트베르펜 대학병원 교수팀이 청소년 40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0%가 때때로 귀에서 소리가 울리는 이명증세를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특히 전체의 18%는 영구적 이명 증상을 겪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구진은 “높은 볼륨으로 헤드폰이나 이어폰을 통해 음악을 장기간 듣는 경우는 물론 시끄러운 공간에서 오랜 시간 있어도 이명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명(耳鳴): 외부에서 아무런 소리가 들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소리가 들린다고 느끼는 상태. ‘귀 울림증’이라고도 한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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