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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지진해일에 휩쓸린 축구공, 1년 만에 주인 품으로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2-04-25 03:3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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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지진해일에 휩쓸린 축구공, 1년 만에 주인 품으로

지난해 3월 동일본 대지진 때 지진해일에 휩쓸린 축구공이 1년 만에 미국 알래스카에서 발견돼 주인 품으로 돌아갔다.

일본 언론들은 지난달 미국 알래스카 주 미들턴 섬 바닷가에서 발견된 축구공의 주인이 지진 피해지역인 이와테현 리쿠젠타카타시의 고교 2학년 무라카미 미사키 군(사진)으로 확인됐다고 23일 보도했다.

축구공을 발견한 사람은 미연방항공국 직원 데이비드 백스터 씨. 그는 지난달 중순 바닷가를 산책하다 축구공을 주웠다. 공에는 일본어로 ‘오사베 초등학교 3학년’ ‘무라카미 힘내’ 등의 글이 쓰여 있었다. 백스터 씨는 인터넷을 검색해 한 달 만에 축구공 주인을 찾아냈다.

무라카미 군은 “7년 전 다른 초등학교로 전학 갈 때 같은 반 친구들이 이별 선물로 준 공”이라며 “이 축구공이 알래스카까지 갔을 줄은 생각도 못했다”고 말했다.

일본 이와테현에서 알래스카 미들턴 섬까지 거리는 약 8200km. 지난해 지진해일로 발생한 잔해들은 처음엔 일본 북동부 바다를 떠다니다 점차 태평양으로 퍼져 나갔다.

 

▶장재원 기자 jjw@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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