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네덜란드 전자기업 필립스가 수명이 20년을 넘는 발광다이오드(LED) 전구(사진)를 선보였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필립스는 지난해 미국 정부로부터 ‘밝은 미래 조명상’을 수상한 이 에너지 절약형 LED 전구를 25~30달러(우리 돈 약 2만8000~3만5000원) 정도로 팔매할 계획이다.
필립스는 “10와트짜리 이 LED 전구는 표준 60와트 백열전구보다 83% 효율적이며, 하루 3시간씩 사용할 경우 최대 27년까지 쓸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60와트짜리 전구 대신 이 전구를 사용하면 연간 39억 달러(약 44조 원)의 전기료를 절약하고, 2000만t의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장재원 기자 jjw@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