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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수생생물의 보물창고로 떠오르는 친환경 생태연못 ‘둠벙’(웅덩이의 사투리) 143곳을 올해 새로 조성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둠벙은 생태계 복원은 물론 수질 개선, 쉼터 제공, 체험학습장 등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3~5년차의 오래된 둠벙일수록 물을 맑게 해 주는 개구리밥·부레옥잠 등 수생식물이 자라며, 곡성·담양·강진 지역의 둠벙에서는 아시아실잠자리·연못하루살이·소금쟁이 등 수생곤충들이 다수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둠벙은 현재 274곳이 만들어졌으며 2014년까지 500곳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 장재원 기자 jjw@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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