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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 & Game]‘울트라북’, 과연 만능 노트북일까?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2-01-09 23:2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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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전자제품이 나날이 똑똑해지고 있어요. 냉장고에 붙어있는 화면을 통해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스마트냉장고’ 같은 제품도 속속 등장하고 있지요. 노트북 시장에도 지금까지 나온 제품보다 더 얇고 가벼운 ‘울트라북’이 등장했어요. 울트라북의 장단점을 함께 알아볼까요? 》

 

요즘은 얇고 가벼운 전자제품이 대세예요. 울트라북도 그 대표적 상품 중 하나이지요. 울트라북은 얇고, 가볍고, 전원이 없이도 오래 사용할 수 있고, 태블릿PC처럼 누르면 즉시 반응하는 특징을 가진 노트북 제품군을 말합니다.

 

울트라북이라고 불린다고 해서 노트북과 완전히 다른 제품은 아니에요. 울트라북은 노트북이 세상에 처음 선보인 이후로 지금까지 이어져온 발전방향인 ‘휴대성’과 ‘성능 향상’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지요. 울트라북이란 이름은 최근에 나오는 최신 노트북을 사람들에게 좀더 쉽게 알리기 위한 하나의 메시지라고 생각하면 된답니다.

 

○ 얇기만 하면 끝?

 

소비자들이 노트북을 선택하는 중요한 기준은 뭘까요? 무엇보다도 두께가 얇고 가벼워서 들고 다니기 쉬운 제품을 고르지 않을까요? 노트북을 만드는 많은 회사들이 단 0.1mm라도 더 얇게 만들려고 노력하는 이유이지요. 요즘 기업들이 자신들이 만든 울트라북을 ‘가장 얇은 노트북’, ‘초박형 노트북’이라고 강조하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입니다.

 

노트북을 가볍고 얇게 만드는 과정에서 성능이나 기능이 더 나빠져서는 안 되겠지요? 노트북을 만드는 회사들은 울트라북의 성능이 일반 노트북과 큰 차이가 없다고 이야기 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울트라북의 성능이 기존 노트북과 똑같은 수준은 아니에요. 이전 제품들보다 성능이 많이 좋아진 건 사실이지만, 노트북을 얇고 가볍게 만드는 과정에서 성능이 다소 떨어질 수밖에 없거든요.

 

노트북 사용시간도 울트라북이 일반 노트북보다 짧은 게 사실이에요. 이밖에도 노트북을 가볍게 만들려고 노트북과 TV를 연결할 수 있는 단자나 유선인터넷 단자가 없는 경우도 많아요. CD를 읽을 수 있는 장치도 대부분 없고요. 노트북을 작게 만들기 위해선 어쩔 수 없는 선택이지요.

 

○ 울트라북은 진화중~

 

ASUS 2011 UX Series
아직 국내에 나와 있는 울트라북은 가격이 만만치 않아요. 200만 원이 넘는 울트라북이 있을 정도지요. 물론 일반 노트북도 성능, 기능에 따라 가격 차이가 있듯이 울트라북도 제품모델에 따라 가격대가 다양해요. 하지만 예상보다는 가격이 비싸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지금은 울트라북이 나온지 얼마 되지 않은 과도기*입니다. 시간이 좀더 흘러서 다양한 제품이 나와 울트라북이 대중화되면 가격은 지금보다 내려갈 수 있습니다. 굳이 지금 시점에 비싸게 살 정도로 큰 장점이 있는지는 한 번 생각해봐야겠지요?

 

< 권명관 IT동아 기자 tornadosn@itdonga.com >

 

 

◆어휘UP

과도기(過渡期): 한 상태에서 다른 새로운 상태로 바뀌어 가는 중간의 시기. 사춘기는 어른이 되어가는 과도기이죠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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