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자동차들 서울모터쇼로 총 출동!’

서울모터쇼가 4월 1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한다. ‘진화, 바퀴 위의 녹색혁명’을 주제로 역대 최대 규모다.

이번 주말은 아빠 엄마와 손잡고 자동차 전시장으로 떠나보자.

 

●사상 최대 규모
글로벌 금융위기로 위축됐던 2009년 행사에는 BMW 크라이슬러 포르셰 등15개 수입차 회사는 참여하지 않았다. 2년만에 상황은 완전히 달라졌다. 조직위는 “현대 기아차 한국GM 르노삼성 쌍용 등은 물론이고 벤츠 BMW 크라이슬러 폴크스바겐 등 8개국 35개 수입차 브랜드가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모터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친환경 그린카 대거 등장
모든 자동차회사가 전기차로 승부한다고 봐도 좋다.

앞으로 우리 아빠가 사게 될 전기차는 어떤 것일까. 한국GM은 1월에 열린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올해의 차’로 선정된 전기차 ‘볼트’를 선보인다. 아우디는 전기 콘셉트카 ‘e트론’을, 도요타는 ‘캠리 하이브리드’를 선보인다.
닛산은 제3세대 ‘큐브’와 양산형 전기차 ‘리프’를, 혼다는 ‘인사이트 하이브리드’와 ‘CR-Z’를 모델로 내세운다.

 

●국내외 콘셉트카도 출동
벤츠 BMW 폴크스바겐 등 유럽 명차의 콘셉트카를 볼 수 있는 것도 즐거움이다. 벤츠는 명품 차 ‘벤츠 페이턴트 모터바겐’, 고성능 스포츠카 ‘500K’, 포뮬러 레이싱카 ‘W 154’, 미래형 프리미엄 세단인 콘셉트카 ‘F 800 스타일’을 공개한다.
BMW는 ‘320d 이피션트 다이내믹스 에디션’과 ‘그란 투리스모 30d’, ‘750Li 코리안 에디션’를 소개한다.
폭스바겐은 신형 ‘제타’와 ‘투아렉’, 소형 스포츠카의 지존 ‘시로코R’도 선보인다.
한국GM은 쉐보레의 새로운 콘셉트카 ‘Miray’를 선보이고, 현대차는 콘셉트카 ‘HND-6’와 ‘커브’를, 기아차는 올 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화제를 모았던 ‘KV-7’를 공개한다.

 

<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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