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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춘문예 당선작에 대해…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00-01-01 22: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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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문예 당선작에 대해…

소년동아일보는 2000년도 동아일보 신춘문예 동화 동시 부문 당선작을 싣는다. 신춘문예는 각 신문사가 해마다 시 소설 아동문학 등 문학의 각 분야에서 신인 작가들을 찾아내기 위해 만든 제도다. 연말에 응모작을 받아 매년 1월1일 신문에 당선자와 당선작을 발표한다. 1920년부터 시작한 동아일보 신춘문예는 신인작가와 시인을 발굴하는 문학행사로 우리 나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동리 서정주 선생님과 같은 우리 문단의 훌륭한 작가들을 비롯한 숱한 문인들이 동아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문단에 나왔다. 동아일보사는 2000년도 신춘문예로 동화 동시 뿐 아니라 중편소설, 단편소설, 시 등 모두 12개 부문에 응모작을 받았다. 동화부문에서는 275편이, 동시부문에는 189편이 접수됐다. 동화부문은 아동문학가 강정규씨가, 동시부문은 아동문학가 노원호씨가 심사를 맡았다. 동화부문에는 이화여대 국문학과를 졸업한 뒤 현재 KBS 춘천 방송국 아나운서로 일하고 있는 김명희씨(49)의 ‘상차림‘이 당선작으로 뽑혔다. 동시부문에는 한국방송대 국어국문과를 나온 뒤 어린이도서연구회 ‘동화읽는 어른 빛고울‘의 회원인 남혜란씨(30)의 ‘주전자가 끓는 겨울‘이 각각 당선되었다. 남혜란씨는 맑음새 글쓰기 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동시 ‘주전자가 끓는 겨울‘은 시적인 분위기와 상징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란 점에서 높이 평가 받았다. 동화 ‘상차림‘는 분단과 이산가족의 아픔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어린이의 눈높이로 새롭게 해석했다는 점에서 상을 받게 됐다. 〈고미석 기자 〉mskoh119@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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