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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뉴스] ‘AI 어벤져스 떴다’… 미국 빅테크 최고경영자들 ‘AI 안전’ 논의한다
  • 권세희 기자
  • 2024-04-29 13: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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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오픈AI의 샘 올트먼, 구글의 순다르 피차이, 마이크로소프트(MS)의 사티아 나델라의 모습. 이들은 미국 AI 업계를 이끄는 최고경영자(CEO)들이다. CNN 홈페이지 캡처


오픈AI의 샘 올트먼, 엔비디아의 젠슨 황, 구글의 순다르 피차이, 마이크로소프트(MS)의 사티아 나델라 등 미국 인공지능(AI) 업계를 이끄는 최고 경영자(CEO)들이 AI의 안전한 사용을 논의해요. 미국 정부가 만들기로 한 ‘AI 안전보안이사회(AI Safety and Security Board)’에 이런 CEO들이 대거 포함된 것.


미국 국토안보부는 “연방 자문기구(의견을 제공하는 일을 맡아보는 기구)인 ‘AI 안전보안이사회’ 설립을 위해 22명의 자문위원을 꾸렸다”고 최근 밝혔어요. 이번 명단에는 정보기술(IT) 업계를 이끄는 기업인 외에도 미국 델타 항공, 스탠퍼드대 AI 연구소장, 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이들이 포함됐어요. 다만 AI에 큰 관심을 보이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는 포함되지 않았어요.


이번에 설립되는 AI 안전보안이사회는 AI 개발의 부작용을 막고 AI를 인류에게 이롭게 쓸 수 있도록 논의하기 위한 기구입니다. 지난해 10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행정명령에 따라 만들어진 것. 바이든 대통령은 당시 국가안보(외부의 위협으로부터 국가를 지키는 일)나 공중보건(구성원들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는 일) 등에 위협을 줄 수 있는 AI 시스템을 개발하는 기업은 미국 정부에 이 같은 사실을 알리도록 했어요. 무서운 속도로 개발되는 AI 관련 기술을 면밀히 살피고, 관련 대책을 세우기 위해 AI 이사회를 꾸린 것.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은 “AI는 이전에서 볼 수 없던 방식으로 이익을 가져다주는 혁신적 기술이지만, 위험도 크다”면서 “이런 위험으로부터 미국을 보호하고 AI의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도록 AI 이사회가 전문 지식을 공유함에 감사하다”고 밝혔어요. 


[한 뼘 더] AI 기업 리더들에게 제안하고 싶은 건?


다양한 AI 기술이 쏟아져 나오는 상황에서 어떤 AI 기술이 국가안보 등에 위협을 줄 것이라 생각하나요? 내가 AI 기업의 최고경영자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면 AI 기술 개발과 관련해 무엇을 제안하고 싶은지 써보아요.


▶어린이동아 권세희 기자 ksh07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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