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푸름 기자는 초록색 크로마키 배경 앞에 앉았지만, 화면엔 날씨 정보가 합성되어 나온다

기자는 최근 김제시립도서관(전북 김제시)에서 열린 ‘북적북적 책 놀이 축제’에 참여했다. 다양한 체험 활동, 공연, 무료 책 나눔 행사 등 즐길 거리가 풍성했다.

그 중 기자는 ‘아나운서 체험’이 가장 인상 깊었다. 단정한 옷으로 갈아입은 후 뉴스룸에 앉아 ‘큐’ 사인에 맞춰 앞에 보이는 기사를 읽었다. 처음이라 긴장됐지만 색다른 경험이었다.

뉴스룸엔 초록색 벽만 있었는데 화면으로 보니 뉴스 소식에 맞는 배경이 펼쳐져 있었다. 알고 보니 이는 ‘크로마키’로, 배경에 다양한 영상을 합성할 수 있는 기술이었다. 내가 좋아하는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에서도 이런 기술이 활용됐다고 해서 정말 신기했다. 다음에 아나운서 체험을 또 해본다면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글 사진 전북 김제시 김제중앙초 2 김푸름 기자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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