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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뉴스] 한국 최초 초소형 군집위성 ‘네온샛’ 1호기 우주로 슈웅~
  • 권세희 기자
  • 2024-04-24 12: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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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형 군집위성 1호기를 장착한 로켓이 발사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초소형 군집위성 1호기가 뉴질랜드 발사장 보관시설에서 일렉트론 발사체에 결합돼 있는 모습


우리나라 최초의 지구관측용 초소형 군집위성 ‘네온샛(NEONSAT)’ 1호가 우주로 발사됐어요.


초소형 군집위성은 관측, 통신 임무 등의 공통적인 목적을 갖고 지구 궤도를 집단으로 도는 작은 위성들의 무리를 말해요. 100㎏ 이하로 작은 위성 여러 개를 가리켜 초소형 군집위성이라고 하는 것이죠. 가볍고 전력을 많이 쓰지 않는 것이 장점으로, 우리나라는 이런 초소형 군집위성 ‘네온샛’을 총 11기로 구성했어요. 이번엔 그 중 첫 번째 위성이 발사된 것.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 오전 7시 32분 뉴질랜드 마히아 발사장에서 초소형 군집위성 1호기를 실은 미국 우주기업 로켓랩의 발사체 ‘일렉트론’이 발사됐다”면서 “발사 약 50분 만인 오전 8시 22분 발사체와 정상적으로 분리된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어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번에 발사된 1호기를 시작으로 오는 2027년까지 10기를 추가로 더 발사한다는 구상. 총 11기의 초소형 군집위성들은 지구 궤도를 함께 돌며 한반도와 주변 바다를 살피지요. 11기가 모두 운영되면 1개 위성이 관측하는 것보다 훨씬 자주, 그리고 더 넓은 지역을 관측할 수 있어요. 우리나라의 국가 안보(외부의 위협이나 침략으로부터 국가를 지키는 일)를 위협하는 상황을 감지하는 것은 물론 재난과 재해에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요.


이번에 발사된 1호기는 11기 중 맨 처음으로 발사된 만큼 관측 영상의 품질(물건의 성질과 바탕) 등 위성의 성능을 확인하는 임무를 수행해요. 높은 해상도(영상의 선명한 정도)의 전자 광학카메라를 바탕으로 지구 500㎞ 상공(어떤 지역 위의 높은 공중)에서 촬영한 영상을 약 3년간 지구로 보낼 예정이에요.



[한 뼘 더] 네온샛 1호기 발사 임무명은 ‘B.T.S’?


우리나라가 개발한 초소형 군집위성 1호기를 쏘아 올린 로켓랩은 이번 임무에 ‘B.T.S’라는 이름을 붙였어요. 이는 ‘Beginning Of The Swarm’의 약자로 ‘군집의 시작’이라는 의미랍니다. 이 임무명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세계적 K팝 그룹인 방탄소년단(BTS)과 같은 이름이라 주목받았어요.


▶어린이동아 권세희 기자 ksh07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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