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동아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와 서울특별시교육청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행정안전부, 국방부, 고용노동부 등 정부부처가 참여하는 ‘2024 대한민국 어린이박람회’(이하 어린이박람회)가 4월 12일(금), 13일(토) 서울 강남구 코엑스 Hall D에서 열린 가운데 현장에선 어린이를 위한 △안전 △먹거리 △놀이 △환경 △직업 체험을 주제로 하는 총 40개의 부스가 마련됐다.

서울시 서울아리수본부는 서울시의 수돗물인 아리수와 아리수로 만든 음료를 어린이들에게 제공하는 ‘아리수 와우!(WOW!)카’를 박람회장에서 운영했다. 이날 어린이들은 아리수로 만든 복숭아티, 자몽티, 레몬티 등 음료를 마시기 위해 길게 줄을 늘어선 모습이었다. 

구세영 양(서울 노원구 서울상경초 2)은 “아리수를 처음 마셔봤는데 정수기 물과 다른 점을 느끼지 못했다”며 “오히려 더 시원한 맛이 나서 신기했다”고 말했어요. 

서울아리수본부 관계자는 “수돗물인 아리수를 바로 마셔도 된다는 것을 모르는 어린이가 많을 것”이라며 “아리수는 352개 항목의 검사를 거치는 등 매우 까다롭게 수질 관리가 되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고 바로 마셔도 된다. 정수기 등을 사용하지 않고 아리수를 바로 마시면 환경친화적”이라고 설명했어요. ​

▶어린이동아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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