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동아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와 서울특별시교육청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행정안전부, 국방부, 고용노동부 등 정부부처가 참여하는 ‘2024 대한민국 어린이박람회’(이하 어린이박람회)가 4월 12일(금), 13일(토) 서울 강남구 코엑스 Hall D에서 열린 가운데 현장에선 어린이를 위한 △안전 △먹거리 △놀이 △환경 △직업 체험을 주제로 하는 총 40개의 부스가 마련됐다.

이날 한국 마사회는 말 먹이주기와 승마 시뮬레이터 체험 부스를 마련했다. 이날 현장에는 한국마사회가 소유한 히포, 바운티라는 말 2마리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구세영 학생(서울 노원구 상경초 2)은 “지난 12월에 열린 ‘2023 대한민국 어린이박람회’에서 했던 말 먹이주기 체험이 재밌었던 기억이 있어 이번 박람회에 또 방문했다”라면서 “도심에서 실제로 말을 보니 정말 신기하다”라고 말했다. 

승마 시뮬레이터 부스에서는 가상의 사막, 초원 배경에서 승마를 체험할 수 있다. 승마 시뮬레이터를 체험한 유수아 학생(서울 송파구 송전초 2)은 “실제로 말을 타는 것 같은 기분이었다”라면서 “2년 전 프랑스에서 실제로 승마 체험을 했을 때가 새록새록 떠오른다”라고 말했다.  ​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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