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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뉴스] 미국에서 7년 만의 개기일식, 경제효과 8조 원
  • 남동연 기자
  • 2024-04-08 12: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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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21일(현지시간) 미국 오레곤 주 마드라스에서 진행된 개기일식. NASA 제공



미국에서 7년 만에 觀測되는 개기일식으로 인한 경제효과가 최대 60억 달러(약 8조1180억 원)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어요. 개기일식은 ‘태양-달-지구’의 순서로 천체들이 일직선으로 정렬하면서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현상.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8일 낮(한국시간 9일 새벽) 진행됐어요.



미국 CBS 방송은 “개기일식으로 미국 내 호텔, 레스토랑, 여행 등에 대한 지출이 증가해 최대 60억 달러의 경제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분석을 최근 보도했어요. 이어 “소도시를 포함해 도시를 알릴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지요.



‘3분 30초 동안 개기일식을 가장 잘 볼 수 있다’고 광고한 한 리조트는 “개기일식 전날인 7일, 900개의 객실(1박 약 500달러(약 68만 원))이 예약됐고, 당일엔 800개의 객실이 예약됐다”고 전하기도 했어요. 지난해 같은 날 80건에 불과했던 예약이 개기일식으로 폭증(갑자기 큰 폭으로 증가함)한 거예요.



경제효과가 커진 데에는 시기도 한몫을 한 걸로 보여요. CBS는 “사람들이 여행을 많이 가고 싶어 하는 봄에 개기일식 현상이 일어났다”고 전했지요. 또한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이 “미국에서 볼 수 있는 다음 개기일식은 2045년까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알린 덕분에 사람들이 이번 개기일식을 더 많이 보려고도 했지요.





▶어린이동아 남동연 기자 nam011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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