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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산어촌유학 활성화’ 국회 정책간담회 개최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24-03-29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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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시·도교육청 및 의회, 농산어촌유학 부서장 등 한자리에


지난 28일 ‘농산어촌유학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가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사진= 박종희 포토그래퍼



농산어촌의 작은 학교를 살리고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장태평)와 어린이동아가 공동으로 주최한 농산어촌유학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가 지난 28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장태평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이 개회사에서 “농산어촌유학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도농교류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 박종희 포토그래퍼


○장태평 위원장 희망의 농산어촌, 도농교류 상생의 장 기대 ​


장태평 대통령소속 농어업
·농어촌특별위원장(장관급),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감(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17개 시·도교육청 및 국회 관계자와 농림축산식품부 등 정부부처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농산어촌유학 활성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장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농산어촌 인구감소 위기를 지적하면서 학령인구 급감으로 폐교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점에 우려를 표했다
. 그는 지방의 작은 학교들은 대부분 학습권을 보장하고 학교 공동체를 유지하기 어려운 환경에 처했다농산어촌으로 수도권 출신의 유학생들이 유입된다면 지역의 학교와 마을은 다시 활기를 띠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정부와 시
·도교육청, 지자체 및 국회가 농산어촌 유학 프로그램이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감이 환영사에서 “농산어촌 유학을 선택한 학생들이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 박종희 포토그래퍼


○조희연 교육감 “농산어촌 학교 혁신, 교육 변화의 마중물”



이날 조 교육감은 환영사를 통해 인구 및 산업 구조의 급격한 변화로 인해 농산어촌 지역 학교의 설 자리가 점차 좁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 그는 지난 4년 간 서울시교육청이 적극 추진 중인 흙을 밟는 도시 아이들 농촌유학의 사례를 소개하며 농산어촌 유학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조 교육감은
그동안 서울의 초·중학생 1200여 명이 강원·전남·전북 지역에서 농산어촌 유학을 경험했다학생들이 지역에서 배운 소중한 가치를 바탕으로 농산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학생들이 농산어촌 유학을 통해 제
2의 고향에서 생태 감수성을 높이는 한편 다양한 가치관을 정립함으로써 도시와 농산어촌의 공존, 나아가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삶의 방식을 배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농산어촌 학교 혁신이 우리나라 교육 변화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도 했다.


이어진 축사에서는
신충식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장 이상돈 인천광역시교육청 부교육감 박성수 경상남도교육청 부교육감 김일수 충청남도교육청 부교육감이 지역별로 특화된 농산어촌 유학 프로그램의 사례를 소개하며 향후 발전방안에 대한 포부와 기대감을 전했다.



2부 주제발표 및 종합토론에서 왼쪽부터 양정원 어린이동아 공공정책부장, 최창수 서울특별시교육청 초등교육과장, 정병국 전라남도교육청 교육자치과장, 임경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협력과장, 김현문 충청북도의회 교육위원장, 최봉순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사회서비스과장이 토론 중이다. 사진= 박종희 포토그래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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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주제발표 및 종합토론에서는 양정원 어린이동아 공공정책부장의 진행으로 최창수 서울특별시교육청 초등교육과장 정병국 전라남도교육청 교육자치과장 임경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협력과장 김현문 충청북도의회 교육위원장 최봉순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사회서비스과장이 패널로 참석해 지역별 현황 및 사례, 기대효과 등을 발표하고, 열띤 토론을 펼쳤다.

 

공공정책부 양정원


 ​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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