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ceX’s mega rocket Starship cuts through clouds on it’s third test flight from Starbase in Boca Chica, Texas, Thursday, March 14, 2024. Boca Chica=AP뉴시스

>> 14일 (미국) 텍사스 주 보카치카 스타베이스. 스페이스X의 거대한 로켓 *‘스타십’이 세 번째 시험 비행에 나서 구름을 가르고 있어요.

*현존하는 로켓 중 가장 크고, 힘도 가장 센 로켓이에요.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최고경영 자(CEO)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가 화성에 도시를 만드는 꿈을 이루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개발하고 있는 로켓이지요. 스타십에는 최대 100명이 탑승할 수 있고, 최대 150t(톤)의 화물을 운반할 수 있어요.

스페이스X는 최근 미국 텍사스 주 스타베이스 발사장에서 스타십의 세 번째 시험 발사를 실시했어요. 지구로부터 240㎞ 떨어진 고도에 도달해 약 40분 간 지구 반 바퀴를 도는 데 성공하며 원래 목표를 달성했어요. 이후 지구 재진입을 시도했지만 발사 49분 후 교신이 끊겼지요. 스페이스X 측은 “스타십이 대기권에 재진입하는 동안 불타거나 바다에 추락하면서 분해됐을 수 있다”고 밝혔지요.

이번 세 번째 시험 발사는 결국 실패로 끝났지만 발사 이후 각각 4분, 10분 만에 폭발했던 지난해 4월과 11월 시험 발사보다는 발전했다는 평가를 받아요.​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