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뉴스
  • [뉴스 브리핑] NASA, 새로운 우주비행사 모집… 어떤 조건 갖춰야?
  • 전선규 기자
  • 2024-03-07 12:15:00
  • 인쇄프린트
  • 글자 크기 키우기
  • 글자 크기 줄이기
  • 공유하기 공유하기
  • URL복사


1960년 7월에 찍은 사진으로, NASA에서 선발한 첫 우주비행사 7명이다. NASA 제공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이 4년 만에 우주비행사가 될 인재를 모집해요.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NASA가 새로운 우주비행사 후보생을 선발한다고 최근 밝혔어요. 공식 홈페이지에는 구인 공고가 올라와 있으며 지원은 다음달 2일 마감돼요.


지원 자격 조건은 미국 시민권(일반 국민이나 주민이 누리고 가지는 권리)을 가진 사람이어야 하며, 공학과 물리학, 수학, 의학 등 이공계 분야의 박사 학위를 가지고 있어야 해요. 조종사나 의사, 기술자 등 관련 산업에서 3년 이상 근무한 전문적인 경험도 꼭 필요하지요.


이 같은 요건에 따라 1차 선발된 지원자들은 약물 검사와 배경 조사, 의료 및 정신 검사를 받게 돼요. 이외에도 수영 시험, 밀폐 공간 적응 및 수중 활동 같은 체력 검증 절차도 거쳐야 하지요. 이 과정을 모두 통과한 뒤 최종 선발된 우주비행사 후보생들은 정식 우주비행사로 거듭나기 위해 우주 유영, 로봇 공학, 팀워크 등의 필수 기본 훈련을 2년간 이수(순서대로 공부하여 마침)해요. 훈련을 수료해 정식 우주비행사가 되면 NASA에서 사무직으로 근무하며 동료들의 비행과 우주 개발 연구 등을 지원해요. 이후 비행 임무에 배정되면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의 임무나 미국 주도의 유인(사람이 있음) 달 탐사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 등 NASA가 진행하고 있는 굵직한 우주 사업에 본격적으로 투입되지요.


근래 마지막 채용이었던 2020년에는 우주비행사 후보생으로 10명이 선발됐어요. 당시 지원자는 약 1만2000명에 달해 1200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어요. 지난 1959년 NASA가 첫 우주비행사 후보생 7명을 뽑은 이래 현재까지 65년 동안 360명의 우주비행사 후보생이 나왔어요. 남자 299명, 여자 61명이었으며, 이중 조종사 출신은 191명, 비조종사 출신은 159명이었지요. 이들 대부분이 실제 우주로 향했다고 알려져요.


▶어린이동아 전선규 기자 3q21@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권지단
  • 댓글쓰기
  • 로그인
    • 어동1
    • 어동2
    • 어동3
    • 어동4
    • 어솜1
    • 어솜2
    • 어솜3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

NIE 예시 답안
시사원정대
  • 단행본 배너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