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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피겨 서민규,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 한국 남자 싱글 사상 최초
  • 전선규 기자
  • 2024-03-03 11: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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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ISU 피겨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금메달을 차지한 서민규(가운데)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한빙상연맹 제공



우리나라 피겨스케이팅 선수 서민규(16)가 한국 남자 선수 최초로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어요.


지난 2일 대만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서민규는 150.17점(기술 점수 73.45점, 예술 점수 76.72점)을 받았어요. 앞서 지난달 29일 진행된 쇼트프로그램에서 80.58점으로 1위에 올랐던 그는 합계 총점 230.75점으로, 나카타 리오(일본·229.31점)를 1.44점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어요. 동메달은 슬로바키아의 아담 하가라에게 돌아갔어요.


한국 선수가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시상대에 오른 건 사상 처음이에요. 이전까지 최고 기록은 같은 대회에서 2017년 차준환(23)이 세운 5위. 남녀 선수를 통틀어도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건 2006년 김연아 이후 18년 만이에요.


4세부터 피겨를 시작한 서민규는 풍부한 표현력이 강점으로 꼽혀요. 지난해 9월 열린 2023-2024시즌 ISU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에선 세 바퀴 반을 회전하는 트리플 악셀 점프를 성공하며 개인 최고점 231.30점을 받아 우승을 거머쥐었어요. 이는 2014년 이준형(28), 2016년 차준환에 이은 한국 남자 싱글 선수 역대 3번째이자 차준환 이후 7년 만의 금메달이었어요.


한편 여자 싱글에선 신지아(16)가 올해까지 3년 연속 은메달을 목에 걸었어요.

▶어린이동아 전선규 기자 3q2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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