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동화│주제 공평│국민서관 펴냄
주인공 파블로는 아빠와 함께 자전거를 타고 시장에 갈 생각에 잔뜩 신이 났어요. 무엇보다 시장에 가면 맛있는 도넛을 먹을 수 있거든요. “야호∼!” 하지만 기쁨도 잠시. 자전거 시합을 하자는 아빠의 제안에 파블로는 당황해요. 자전거 크기도 이∼만큼 차이 나는데, 결과는 불 보듯 뻔하거든요. 게다가 파블로가 고른 물건들은 족족 제자리에 다시 갖다 놓으라는 아빠. 기분이 상할 대로 상한 파블로는 자신이 느낀 이 불공평한 상황을 어떻게 설명할까요?
공평? 불공평? 익숙하지만 어려운 말들이지요. 파블로와 아빠 각자의 입장을 따져보면 공평과 불공평이 누구의 시선으로 상황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사실을 이해할 수 있을 거예요. 나아가 다른 사람의 마음을 헤아려보는 자세도 가져봐요. 제이컵 그랜트 글·그림. 1만3000원
▶어린이동아 전선규 기자 3q2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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