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은 심주원 기자
똥 박물관 ‘해우재’의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은 모습
최근 경기 수원시에 있는 화장실 박물관 ‘해우재’에 다녀왔다. 해우재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변기 모양으로 건축된 박물관으로 배설물과 화장실과 관련된 전시를 선보인다.
박물관 1층에서는 옛날과 오늘날의 화장실이 어떻게 다른지 보여준다. 평상시에는 투명하다가 스위치를 누르면 유리가 불투명해지는 화장실도 있다. 여러 가지 게임 중에서는 화장실 모양 맞추기 퍼즐이 재밌었다. 2층 ‘심개똥의 똥공장’ 전시에서는 음식이 어떻게 소화되어 똥이 되는지 알 수 있다.
박물관 옆 문화센터에서는 ‘호자’를 볼 수 있다. 이 토기는 백제(한국의 고대 국가 중 하나로 고구려, 신라와 함께 삼국시대를 구성함)의 요강이다. 호랑이를 닮았다고 해서 호자라 불리는데 호랑이가 마치 입을 벌리고 있는 모양 같아 흥미로웠다.
변기 모양의 똥 박물관 해우재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여러 체험이 많으니 꼭 방문해 보길 바란다.
▶글 사진 대전 서구 대전문정초 1 심주원 기자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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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tejack 2024-02-11
나도 똥박물관 가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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