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동화│주제 동물복지│씨드북 펴냄
“나는 평생을 고기가 되기 위해 살아온, 소입니다.”
이 책은 우리의 식탁에 오를 고기가 되기 위해 길러지는 소의 일생을 덤덤하게 그렸어요. 김 씨 아저씨네에서 태어난 송아지는 축사에서 평생을 살다가 다 자라서 소가 되면 끝내 도축장에 잡혀가 고기가 되지요.
소의 삶이 안타깝다고 해서 고기를 전혀 먹지 않고 사는 것은 어려울 거예요. 그렇지만 식탁에 오르는 고기가 어떻게 생산되는지에 대해서 이해하는 태도를 갖는 것은 좋겠지요. 소를 비롯하여 닭, 돼지 등 가축으로 길러지는 동물의 복지를 존중하는 방법도 고민해 본다면 금상첨화일 거예요. 김주연 글, 경혜원 그림. 1만6000원
▶어린이동아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남동연 기자 nam0116@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