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기자는 최근 강화고인돌유적을 보고 돌아왔다

최근 강화고인돌유적(인천 강화군)을 둘러보고 돌아왔다.

고인돌은 전 세계에 약 6만여 개가 남아 전해지는데 그중 절반 정도가 우리나라에 위치한다고. 그 밀집도(빽빽한 정도)와 형식의 다양성을 높이 평가받아, 2000년 12월 전북 고창, 전남 화순, 인천 강화도의 고인돌 유적은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이 되었다.

고인돌은 거인의 식탁과 같았다. 돌 두 개를 세우고 그 위에 커다란 돌을 가로로 얹어 만드는데 코끼리 60마리의 무게에 달한다고 한다.

기술이 발전하지 않았던 시절, 저렇게 커다란 돌을 옮겨 거대한 무덤을 만들었다는 점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과거 포기하지 않고 무거운 돌을 날랐던 조상들처럼, 목표를 이루기 위해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글 사진 경기 김포시 운유초 1 정세린 기자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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