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동화│주제 고민, 용기│꿈터 펴냄
10살 어린이 강토는 ‘싫어!’라는 거절의 말을 입 밖에 내길 어려워해요. 만약 거절했다가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가 소원해지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들어서예요. 거절을 하지 않다보니 원하지 않은 일을 억지로 하는 자기 모습이 답답하고 밉기도 하지요.
그런 강토에게 시조 할아버지가 ‘여의주’를 생일 선물로 줍니다. 이 여의주가 강토에게 ‘용기’를 심어줘요. 그간 거절을 못 하던 강토는 완전히 달라지지요.
그렇다고 ‘싫어!’만을 남발하게 된 건 아니랍니다. 강토는 차가운 거절 대신 친구들이 어려워하는 문제를 들어주고, 따스한 조언을 건넬 수도 있게 됐어요. 책을 읽으며 내 안에 있는 ‘용기’와 ‘따스함’이라는 여의주도 들여다볼까요? 원유순 글, 정경아 그림. 1만2000원
▶어린이동아 권세희 기자 ksh07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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