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현(서울 서대문구 서울가재울초 3)
가을 아침 따스한 햇살
밖에선 짹짹 집에선 탁탁
주방을 감싼 맛있는 냄새
밖에서 날아오는 가을 꽃냄새
나가서 꽃들과 서 있으면
가을이 왔구나
#작품을 감상하고 나서
하현 어린이는 전주비빔밥을 그림으로 표현했네요. 최근 학교 사회 시간에 지역 음식을 배우면서 기억에 남아 그려보았다고요? 하도 먹음직스럽게 그려 보기만 해도 침이 꼴깍 넘어가요∼!
서현 어린이는 고즈넉한 가을 아침 풍경이 그려지는 따뜻한 시를 지어보았군요. ‘짹짹’, ‘탁탁’ 같은 표현을 쓴 것도 아주 좋았어요.
멋진 작품을 보내준 두 어린이 모두 수고 많았어요^^.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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